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인터넷에서 아주 오래전에 본 글로 기억되는 글이 아직도 돌고있음을 볼땐
꽁기꽁기한 기분이 든다.

어제도 서핑을 하던 중 아주 예전에 읽었던 글로 기억되는 내용의 글을 발견했다.

어느 킹카가 여자를 꼬셔 모텔에 데리고 갔는데
여자가 사고로 죽어버려서
어쩔수 없이 토막을 내고 그 시체를 가지고 모텔을 나온다는 내용이다.

몇번 인터넷에서 읽은 적이 있었는데...

지은이도, 제목도 몰랐다가
어제 발견한곳의 리플을 보고 알았다.

매드클럽이라는 공포소설 사이트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박동식 작가의 글로 "모텔 탈출기"라는 제목이었다.

( 매드클럽 회원분들의 글을 모아 만들어진 책이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이었다.
( 이 책에 박동식작가의 "모텔 탈출기"가 포함되어 있다. )

2006년 11월에 발간된 이 책은 19금 딱지가 붙어버렸다;;;
( 그래도 2권을 준비중이란다.. ) )

올해 초 영화 계약까지 했다고 하니 곧 영화로 만날수도 있겠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