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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2007)
한국 | 드라마, 코미디 | 113 분 | 개봉 2007.11.01
감독 : 전윤수
출연 : 김강우(성찬), 임원희(봉주), 이하나(진수)
국내 등급 : 12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 국내 http://www.bestchef.co.kr/
태그라인 : 최고의 맛을 찾는 화려한 손놀림이 시작된다!
대령 숙수의 칼, 주인은 오직 한 명!
오감을 자극하는 화려한 요리전쟁, 최고의 맛은 오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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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기대 했다면 조금은 실망을 할지도...
우연한 사고로 운암정을 나와 트럭으로 식재료를 파는 성찬.
운암정을 이어가기 위한 봉주.
그 둘의 음식의 열정.
식객의 소재가 음식이라 음식이 많이 나올것으로 기대를 했지만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조리과정 같은것도 빠르게 지나가고...
만화 식객이 이야기가 있는 음식이어서 그런지
영화상에서도 음식 자체 보다는 재료와 음식에 엃힌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집중한듯하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너무 신파쪽으로 흘러버린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 더군다나 "이 다음장면에서 이렇게 해주면 너희가 눈물을 흘리겠지?" 라며 만든 장면이
이미 예상이 되어버린 상황이 계속 번갈아 연출된다. )
원작 만화의 여러 에피소드들을 잘 엮어서 하나의 이야기로 만든 것은 정말 잘 만들었다.
하지만 숯 제작이나 소고기 정형편 처럼 왠만한 사람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일들을
그들이 직업 경연을 펼처 보인건 조금 아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 물론 영화상에서 대역을 썻든 배우들이 연기를 했던 고생을 한건 사실이다. )
영화의 주인공이었기에 그럴수 밖에 없었던 것일까?...
간혹 PPL로 눈에 띄는 제품들도 그렇고 살짝 살짝 실망을 안겨주는 작은 에피소드들도 아쉽다.
소고기 국 이야기도 조금 그렇고 ( 왜 두 에피가 곂치는지;; ), 마지막 장면도 너무 코믹해서 반감이든다;; 허영만 화백의 대사도;;;
차라리 영화 전용 에피소드를 하나 만들어서 제작했으면 어떠했을까?
그런데 영화 보고나서 나는 라면이나 삼겹살 생각은 별로 안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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