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가의 기적 (2007)

1번가의 기적 (2007)

한국 | 코미디, 드라마 | 113 분 | 개봉 2007.02.14

감독 : 윤제균

출연 : 임창정(필제), 하지원(명란)

국내 등급 : 15세 관람가

태그라인 : 0%의 가능성... 별난 꿈을 꾸는 사람들의 (1번가의 기적) , 뭐, 이런 동네가 다 있냐?
하늘에 맞닿은 아~주 특별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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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어디에??

재개발지역의 주민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퇴거를 시키는 일을 명받고 마을로 나선 필제.
말빨로 설득을 해보려 하지만 제대로 먹히지 않고 오히려 그들에게 동화되어가고...

아버지가 자신과의 약속으로 인하여 그렇게 됬다고 믿는 명란.
아버지를 그리며 권투를 하고 있지만 실력은 형편없다.
그리고 마을이 철거될 운명인데...

명란의 에피소드는 조금은 억지스러운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왜 꼭 이런영화엔 권투가 들어가는걸까?
옛날 배곯던 시절의 회상일까?

임창정 특유의 캐릭터는 여전하다.
하지원은 뭐지? 영화를 보고나면 굳이 필요했던 에피소드일까? 라는 의문까지도;;;
오히려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꼬마아이의 에피소드가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 두 꼬마아이와 자판기 남자의 로멘스 같은 조연들이 영화를 더 빛나게 하는것 같다.

뭔가 감동을 주는듯하나 돌아서면 왠지 억지스런 느낌.
영화의 이야기도 뭔가 주제가 없어보이고 살짝 보이는 옥의티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