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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 목소리 (2007)

한국 | 드라마,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 122 분 | 개봉 2007.02.01

감독 : 박진표

출연 : 설경구(한경배), 김남주(오지선)

국내 등급 : 12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 국내 http://www.hisvoice.co.kr/

태그라인 : 현상 수배극 , 1991년 이형호군 유괴사건 실화 ,
내 아이를 빼앗아간 유괴범의 44일간의 피말리는 협박 전화 ,
살 수도 죽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놈을 잡기 전에는... ,
우리 아이는 겨우 아홉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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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놈의 낯짝을 보고잡고나

어느날 집에 들어오지 않는 아들
그리고 걸려온 전화 한통
아비와 어미는 만사를 제쳐두고 자식을 찾아 나서는데...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영화 중간중간 그 시대에 맞는 소품들을 잘 사용했지만
실제로는 앵커의 아들이 아니기에 뭔가 큰 괴리감이 든다.
차리리 꼭 그 시대를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아님 평범한 일반인이었다면 더 와닿지 않았을까?
( 실제 부모의 직업이 크게 문제 되진 않지만
영화상에선 은연중에 강하게 작용하는듯 하다. )

영화 "괴물"에서 나오는 대사중에
' 자식을 잃은 애비의 속이 썩어 문드러지는 냄새는 10리를 간다'라는 대사 만큼
자식을 잃은 심정을 잘 표현하는 대사도 없지 싶다.
그만큼 당해보지 않고는 알수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연기를
두 배우는 그럭저럭 잘 해낸듯하다.

하지만, 영화의 플룻에서 뭔가 아쉬움이 남는건 뭘까?
실화를 소재로 픽션과 논픽션을 적당히 배합하는 과정에서의 능력의 문제라고 해야할까?

영화를 보는 내내 뭔가 2%로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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