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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히 자고 있는데 모르는 서울 번호가 찍히며 전화가 왔다.

또 보나마나 스팸이겠지 하고는 그냥 무시해버렸는데,

나중에 또 오는것이 아니겠는가?

상담원 뉴냐와 대화라도 할까? 라고 생각하며 일단 전화를 받고 아무런 이야기를 안했다.

수화기 넘어에서 들려오는 뭔가 분주한 소리. 그리고 들려오는 남자분의 목소리.

"태즈님이시죠? 전화 통화 가능하신가요?"

역시나 스팸이군 이라는 생각을 하며 전화를 끊을까 하는데...

"안녕하세요. 캐논 코리아입니다."

... ... 엥? 왠 캐논 코리아;;;;


사연인즉

내가 정품 등록을 한 번호가 잘못되어 다른 사람이 정품 등록을 못하고 있는 사태가 벌어졌단다.

캐논 코리아에선 수동입력 및 보증서 첨부를 해야 등록이 되는데

내가 입력한 번호와 보증서 번호의 마지막 숫자가 1차이로 다르단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제품 등록을 못한다고 항의를 했는지 좀 다급한 듯 했다.


에고에고 미안해라...

난 분명히 제대로 넣은것 같은데;;;;

미안시러버 몸 둘바를 모르겠네.. 죄송하단 말도 못했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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