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 들다 (2009)

요약정보 드라마, 코미디 | 한국 | 120 분 | 개봉 2009-07-01 |
홈페이지 국내 www.kingkong2009.co.kr
감독 박건용
출연 이범수 (이지봉 역), 조안 (박영자 역), 변희봉 (교육감 역), 우현 (교감 역), 기주봉 (전 역도 국가대표 감독 역)
태그라인 : 그들은 도전했고, 마침내 세상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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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신파이지만 왜그리 눈물이 나는걸까?

1988년 올림픽 역도 경기중 입은 부상으로 인하여 동메달을 딴 주인공
배운게 운동이라 역도를 그만두고는 할일이 없이 전전하다 학교 역도부 코치를 시작한게 된다.

보성중학교에서 만난 아이들.
각각의 아픔과 고민을 역도로 풀기 위해 모였다.

아무도 관심갖지 않던 역도 라는 운동과
우리나라에서 행하여지는 운동부 아이들에 대한 처우
( 운동만 죽어라 하다가 운동을 못하게 되면 할 줄 아는게 없는..
그리고 코치나 감독들에게 갖은 욕설과 구타를 당하는.. )
등등은 고스란히 영화 속에 스며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문구가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걸 보고 깜딱! 놀랬고
그때 그 분들이 현재 우리나라 역도계에 큰 공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간간히 웃기며 뻔한 신파적 내용이지만
뭔가 가슴속 뜨거운 느낌이 드는 영화.

* 영화 제목인 "킹콩을 들다"가 영화 속에 두번 나오는데
네이밍 센스에 한표.. ' ')=b ...